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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바의 보안 취약점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라클 측이 지난 13 자바7 취약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업데이트 11 선보였는데, 이것도 충분치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심지어 미국 국토안보부는 " 브라우저에서 반드시 자바를 써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음'으로 기본 설정을 바꾸라" 경고하며 "그것이 앞으로 발견될 수도 있는 자바 취약점으로 인한 문제를 경감시킬 "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지난 10일에도 "오라클 자바7 업데이트 10 이전 버전들은 허가받지 않은 공격자들이  원격에서 시스템을 제멋데로 조정할 수 있는 취약점을 안고 있다"면서 "기존 자바 취약점들은 이미 광범위하게 해커들의 타겟이 됐고 새로운 자바 취약점도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자바는 보안 취약점이 많은 플랫폼입니다. 러시아의 보안회사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지난 해 발생한 사이버 공격의 절반이 자바 취약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자바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플랫폼입니다. 30억 개의 디바이스에서 자바가 구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보안취약점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자바 플랫폼의 미래는 어두울 것입니다. 이미 파이어폭스 등은 자바가 실행되지 않도록 하는 옵션을 기본으로 변경했습니다. 사용자가 자바를 실행하겠다고 클릭을 해야만 자바가 실행되는 것입니다.

오라클 측은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기대합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2013/01/15 10:06 2013/01/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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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세일즈포스닷컴은 지난 4일(미국시각) ‘소셜 엔터프라이즈(Social Enterrise)라는 상표 등록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앞으로 회사 마케팅 활동에도 이 용어를 쓰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셜 엔터프라이즈’는 지금까지 많은 IT업체들이 표방해온 마케팅 구호였습니다.  업무 환경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구성원 간 수평적 의사소통 구조를 갖추고, 소비자 반응에도 민첩하게 대응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과거 웹2.0이라는 단어가 유행할 때 따라 등장했던 ‘엔터프라이즈2.0’이라는 말이 최근 들어 SNS 유행과 함께 ‘소셜 엔터프라이즈’로 발전한 것입니다.

세일즈포스닷컴도 지금까지 ‘소셜 엔터프라이즈’라는 마케팅 메시지에 주력했습니다. 기업과 고객, 파트너, 직원들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메시지였습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이를 위해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 업체 ‘버디미디어’를 6억8900만달러에 인수했고, 소셜분석업체 라디안6도 인수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메시징 서비스 ‘딤딤’과 협업 서비스 ‘채터’ 기능도 소셜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세일즈포스닷컴의 중요한 무기였습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소셜 엔터프라이즈’라는 용어의 선점을 위해 올해 초에는 상표등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세일즈포스닷컴은 이 같은 마케팅 전략을 포기했습니다. ‘소셜 엔터프라이즈’라는 용어를 세일즈포스닷컴이 독점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컸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미 사회공헌 분야에서 ‘소셜 엔터프라이즈(사회적 기업)’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회적 기업’은 사업적 전략에 따라 빈곤 퇴치, 교육 개선 등의 인도주의를 추구하는 기업이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기업 등을 말합니다.

세일즈포스닷컴이 ‘소셜 엔트프라이즈’를 상표 등록을 하자 사회공헌 분야에서 많은 비판을 가했습니다. 특정 회사가 소유할 수 있는 용어가 아니라는 비판이었습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결국 이 같은 비판을 수용했습니다. 이 회사 마크 베니오프 회장은 “세일즈포스닷컴은 창립이후 사회 공헌 활동을 널리 지원해왔다”면서 “사회 공헌 분야에 혼란을 일으킬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관계 기관의 의견을 검토 한 결과 소셜 엔터프라이즈의 상표 등록 신청을 취하, 향후 마케팅에서도 이 단어의 사용을 중지한다”고 말했습니다.
2012/09/06 11:49 2012/09/06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