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통합'에 해당되는 글 1

  1. 2012/03/02 개인정보 통합 비판에 대한 구글의 입장은?
구글의 개인정보 통합 정책이 시행됐습니다. 우리나라 방송통신위원회도 문제를 제기했고, 유럽에서는 아예 금지시킬 분위기입니다. (관련기사 논란 빚은 구글 개인정보 정책 본격 시행)

구글은 왜 이런 정책을 펼치게 된 것일까요? 구글이 밝히는 공식 입장을 전달해드립니다.

구글 개인정보 정책 개정에 대해

구글은 사용자들이 개정된 개인보호 정책을 거부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는 사실을 접했습니다. 구글은 이 우려의 핵심이 되는 문제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가 수집 되고 사용되는 것을 통제할 수 있는가 하는 여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타 회사와 마찬가지로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은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규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구글은 지금까지 구글 서비스별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도구를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사용자 본인에게 선택권을 부여한다는 의지는 변함 없을 것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구글의 방식은 변함이 없습니다. 구글은 계속해서 사용자에게 투명성, 통제권, 보안성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사실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변경한다는 발표 자체가 투명성 부문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구글의 노력을 반증하는 좋은 예입니다. 이번 발표는 홈페이지, 이메일, 상황별 알림 등 모든 부문에서 구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하게 진행된 것으로, 이를 통해 구글 사용자가 이번 변경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구글 사용자는 앞으로도 계속 선택권과 통제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바뀐 개인정보 보호정책은 구글 계정에 로그인한 사용자에게만 해당됩니다. 검색, 지도 유튜브 등의 구글 서비스는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에도 사용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검색 기록을 편집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광고 관심설정 관리자(Ads Preferences Manager)를 통해 구글이 광고를 설정해주는 법을 변경할 수 있고, 크롬을 사용하는 경우 “시크릿 창”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개인정보 보호 도구들은 www.google.com/privacy/tools에 있습니다.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정책은 사용자의 기존 개인정보 설정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개인화 검색이나 타겟광고를 거부하도록 구글의 도구를 통해 설정했다면 거부 설정은 계속 유지됩니다.

사용자 개인정보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보호됩니다.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정책은 사용자가 구글에 저장한 정보의 공개 수준을 변경하지 않습니다. 이번 개인정보 보호정책의 변경 은 사용자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지 제삼자에게 사용자 정보를 공개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구글은 사용자 정보를 추가로 수집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정책은 간단히 말해 기존의 사용자 정보에 기반해 모든 서비스에서 구글의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 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이는 오래 전부터 많은 서비스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구글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팔지 않습니다. 구글은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팔지 않으며, 이는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정책에서도 변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만큼 구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구글 계정을 통해 지메일만 사용하고 구글플러스는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유튜브와 지메일을 각각 다른 계정을 사용함으로써 사용자 정보가 통합되지 않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은 계속하여 데이터 자유화 툴(Data Liberation Tool)을 제공할 것입니다. 구글 사용자들은 원하는 경우, 언제든 구글 서비스 내 정보를 다른 서비스로 빠르고 쉽게 옮겨갈 수 있습니다 (www.dataliberation.org 참조).
 

구글은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더욱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개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모든 구글의 모든 서비스에 걸친 사용자 경험을 향상 시키고자 합니다.

이 같은 노력의 첫번째 이유는 ‘간소화’입니다. 구글은 1998년 검색 엔진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다른 IT 기업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추가했습니다. 지메일, 구글 지도, 구글 앱스, 블로거, 크롬, 안드로이드, 유튜브, 구글+는 구글이 제공하는 많은 서비스의 일부로 현재 전세계에서 수 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글은 신규 서비스를 새로 출시할 때마다 새로운 개인정보 취급방침을 추가하거나, 해당 서비스의 기존 방침을 그대로 유지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방침들이 생겨났습니다.

구글은 2010년 9월,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간소화하는 첫 단추로 서비스 별로 다른 12개의 개인정보 정책을 통합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70여 가지의 다양한 정책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따라서 지난 주에 구글은 다양한 서비스 별 정책의 대부분을 통합하고, 이를 더욱 보기 쉽게 개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모든 구글 서비스에 적용되는 통일된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세계 규제 당국이 더욱 짧고 간단한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은 지난 주 발표 이후 몇몇 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정보 및 프라이버시 부문 집행위원이자 “Privacy by Design”이란 개념을 처음 제시한 앤 카부키안(Ann Cavoukian)은 구글의 새로운 개인정보 취급방침에 대해 “이를 모아 한 곳에서 보여주고 간소화함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었다. 이는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본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의 제공입니다. 일반적으로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은 구글 전체에 적용되며, 특정 서비스의 정책에 사용의 제한이 명시되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구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자의 데이터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은 구글 계정에 로그인한 사용자의 경우, 한 서비스에서 수집 된 정보를 다른 서비스에서 수집된 정보와 통합할 수 있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구글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은 두 가지 서비스에 대해 계정 내 정보 통합을 제한해 왔습니다. 하나는 로그인한 사용자의 검색 기록을 보여주는 ‘웹 기록’이며, 다른 하나는 구글이 2007년 인수한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 유튜브입니다.  (구글은 유튜브의 기존 개인정보 취급방침이 구글을 포함하도록 개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구글에서 유튜브로 사용자의 정보를 제공할 수는 있어도, 그 반대로 유튜브 사용자 정보를 구글에 제공할 수는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로그인한 사용자가 구글에서 요리법을 검색했더라도, 사용자가 검색 결과를 클릭해 유튜브를 방문했을 시, 현행 개인정보 취급방침에 따라 유튜브는 사용자에게 요리 관련 동영상을 추천하지 못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구글 검색과 유튜브 모두를 동일한 계정으로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단순하고 직관적인 경험은 사용자로 하여금 사용하기 쉽고 유용한 정보를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에 로그인한 사용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사용자들은 종종 구글에게 효율적인 서비스 통합 방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종합하면 구글의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정책은 로그인 한 사용자에게 여러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사용자 정보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는 점을 하나의 포괄적인 규정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구글은 앞으로 수집된 사용자 정보를 구글 서비스 전체에 대해 하나의 단일 정보로 취급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더욱 단순하고, 직관적인 구글을 경험할 것입니다.

2012/03/02 11:24 2012/03/02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