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IT역사를 돌아보면 한 가지 확실한 점이 있다. 플랫폼을 지배하는 자가 시대를 지배한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대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윈도 플랫폼이 PC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반면 구글은 검색과 스마트폰 플랫폼을 지배하면서 MS 제국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새롭게 떠오르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지배자는 누가될까. 사물인터넷 역시 플랫폼 지배자가 전체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 만개하지 않은 사물인터넷은 지배자가 등장하지 않았다. 과연 사물인터넷 시대의 지배자 후보에는 무엇이 있고,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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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폰 지배한 구글·애플, IoT 지배도 꿈꾼다

2. 사물인터넷 플랫폼 전쟁에 뛰어든 삼성전자

3. IoT 지배자를 꿈꾸는 제3의 세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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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시장은 현재 무주공산(無主空山)이다. 다양한 센서와 모듈, 칩셋 등을 제조하는 제조사, 통신사, 칩셋 제조업체들이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시장을 폭발시킬 소프트웨어 측면의 플랫폼은 이제 시작인 상황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플랫폼을 지배한 구글과 애플, 스마트폰을 비롯해 전자 디바이스의 최강자 삼성전자 등이 이 시장의 주인이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스마트폰 시재의 주인공만이 IoT 시대의 지배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던 IT 기업이나, 스타트업도 새로운 시대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예를 들어 기업용 DB 시장의 최강자인 오라클도 IoT 지배자를 꿈구고 있다. 오라클은 자바를 통해 IoT 플랫폼 전략을 세웠다. ‘자바 마이크로에디션(자바ME) 임베디드’가 주인공이다.

자바ME 임베디드는 컴퓨팅 파워가 약한 작은 기기에 탑재되는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한번 개발해서 모든 곳에서 구동하자(write once run anywhere)’는 자바의 취지에 따라 자바로 개발하면 운영체제가 무엇이든, 칩이 무엇이든 자바 미들웨어가 설치된 모든 디바이스에서 구동된다.

오라클은 스마트 게이트웨이(Smart Gateway)라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IoT 환경에서 각종 디바이스 및 센서의 데이터를 취합해 네트워크에 보내기 전에 1차 관리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 오라클은 프리스케일과 함께 스마트 게이트웨이가 탑재된 원박스 솔루션을 개발하기도 했다.

실시간 운영체제들도 IoT 플랫폼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다. IoT 운영체제는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이나 멀티태스킹 등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이벤트에 애플리케이션이 대응해 일정한 시간에 결과를 내놓는 것이 가장 중요할 때가 대부분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VDC의 M2M 및 임베디드 기술 부문 크리스 로멜(Chris Rommel) 수석 부사장은 “커넥티드 시스템은 보다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뿐만 아니라,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항시 일관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운영체제는 이럴 때 유용한 플랫폼이다. 실시간 운영체제 영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회사는 인텔의 자회사인 윈드리버다. 위드리버는 브이엑스웍스(VxWorks)라는 리눅스 기반의 실시간 운영체제를 공급하는데 현재 7버전가지 출시된 상황이다.

윈드리버 브이엑스웍스 이외에도  pSOS, VRTX, QNX, OSE, Nucleus, MC/OSII 등의 실시간 운영체제들도 IoT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IoT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많은 소규모 업체들이 있다.

자이블리(Xively), 싱스픽(Thingspeak), 에브리씽(Evrything) 등이 대표적이다.

로그미인의 자이블리 플랫폼은 다수의 센서를 원격에서 쉽게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클라우드형 IoT 관리 플랫폼을 서비스 중이다. 싱스픽은 트위터와 연동해 디바이스 상태 모니터링 및 제어 서비스 제공한다. 에브리씽은 기존 제품을 웹으로 연결해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기 위한 `WoT(Web of Things)` 기술을 개발한다.

2014/09/28 23:14 2014/09/28 23:14

지난 30년 IT역사를 돌아보면 한 가지 확실한 점이 있다. 플랫폼을 지배하는 자가 시대를 지배한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대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윈도 플랫폼이 PC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반면 구글은 검색과 스마트폰 플랫폼을 지배하면서 MS 제국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새롭게 떠오르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지배자는 누가될까. 사물인터넷 역시 플랫폼 지배자가 전체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 만개하지 않은 사물인터넷은 지배자가 등장하지 않았다. 과연 사물인터넷 시대의 지배자 후보에는 무엇이 있고,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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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폰 지배한 구글·애플, IoT 지배도 꿈꾼다

2. 사물인터넷 플랫폼 전쟁에 뛰어든 삼성전자

3. IoT 지배자를 꿈꾸는 제3의 세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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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이하 삼성)는 스마트폰 시대에 급성장을 거듭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갤럭시 시리즈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자체적인 플랫폼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은 삼성의 최대약점이었다. 바다, 타이젠 등 플랫폼 독립을 시도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삼성의 최대 관심은 플랫폼에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해야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삼성은 지난 달 미국의 IoT 개방형 플랫폼 개발회사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모바일 애플리캐이션(앱)으로 가정의 각종 IoT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현재 1천개 이상 기기와 8천개 이상 앱을 지원한다.

삼성의 이같은 행보는 스마트홈 분야에서 구글과 애플에 뒤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구글은 32억 달러에 네스트를 인수하고, 애플은 홈킷을 선보였다. 이들은 스마트홈을 위한 플랫폼 및 컨트롤러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삼성은 스마트홈을 위한 다양한 가전제품은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총괄할 플랫폼은 없었다. 스마트싱스에 이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홈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다른 회사 제품과도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돼야 진정한 스마트홈 서비스가 가능하다. 가정에는 다양한 제조사의 디바이스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 협력체인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IC)에 참가하고 있다. 또 구글이 주도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 협력체인 스레드(thread)그룹 등에 참여하고 있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국제가전박람회(IFA) 2014' 개막에 앞서 독일 베를린 씨티큐브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로 2.0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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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 운영체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은 최근 타이젠을 IoT 기기 전용 운영체제로 밀고 있다. 타이젠 탑재 스마트폰 출시는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타이젠 디바이스들은 구체화 되고 있다. 현재 삼성은 스마트 워치인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 일부 카메라에 타이젠 OS를 적용한 상태다.

삼성이 지난 16일 개최한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에선 삼성의 IoT 디바이스 플랫폼 전략의 핵심에 타이젠이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은 타이젠 TV, 타이젠 탑재 차량용 인포테인멘트시스템, IoT 프레임워크 등을 선보였다.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는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타이젠 확대정책을 펼칠 경우 미국 시장은 25% 정도가 안드로이드에서 타이젠으로 이동하고 일본과 한국 등은 더 큰 폭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의 스티브 코바치는 “애플이 스마트워치나 스마트글라스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또는 다양한 가전기기들과 연결해 작동시킬 수 있는 운영체제(OS)가 없기 때문에 타이젠이 IOT 구축을 위한 싸움에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IT)·모바일(IM) 부문장(사장)은 "스마트폰을 포함, 삼성이 만드는 '모든 것'에 타이젠이 탑재되는 것을 보길 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14/09/28 18:24 2014/09/28 18:24

지난 30년 IT역사를 돌아보면 한 가지 확실한 점이 있다. 플랫폼을 지배하는 자가 시대를 지배한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대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윈도 플랫폼이 PC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반면 구글은 검색과 스마트폰 플랫폼을 지배하면서 MS 제국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새롭게 떠오르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지배자는 누가될까. 사물인터넷 역시 플랫폼 지배자가 전체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 만개하지 않은 사물인터넷은 지배자가 등장하지 않았다. 과연 사물인터넷 시대의 지배자 후보에는 무엇이 있고,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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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폰 지배한 구글·애플, IoT 지배도 꿈꾼다

2. 스마트폰 플랫폼 전쟁에 뛰어든 삼성전자

3. IoT 지배자를 꿈꾸는 제3의 세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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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플랫폼의 양대 지배자인 구글과 애플은 사물인터넷(IoT)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스마트워치, 헬스케어, 스마트홈, 스마트카, 스마트TV 등을 위한 플랫폼을 전방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이후 펼쳐질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에도 지배력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구글은 지난 3월 18일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웨어`를 발표했다. 안드로이드웨어를 장착한 기기는 사용자의 음성 질문에 대답하고 심장 박동 같은 체력 상태도 점검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TV 등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결할 수도 있다.

지난 6월 열린 개발자 행사 구글 I/O에서는 사물인터넷 시장 지배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우선 기어 라이브(Gear Live), LG G워치(LG G Watch), 모토360(Moto 360) 등 안드로이드웨어가 탑재된 스마트워치 3종을 선보였다.

건강관리 플랫폼인 구글 핏(Google Fit)도 이 자리에서 소개됐다. 구글핏은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기기의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한 건강데이터를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구글핏은 각종 정보를 모아 분석하는 중앙의 센터가 되고, 안드로이드 기기들은 수집 기관이 된다.

지난 1월에는 네스트라는 기업을 3억2000만달러에 인수했다. 네스트는 스마트 온도조절장치를 만드는 회사다. 이는 구글이 스마트홈을 위한 발걸음으로 뗀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지난 6월 네스트는 외부 개발자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자사 자동온도조절장치와 열감지 하드웨어가 다른 기기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가정 내의 다양한 단말기를 관리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안드로이드 TV는 거실 TV에서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안드로이드TV는 넷플릭스, 훌루 등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게임을 메인화면에서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TV는 이용자가 즐긴 콘텐츠에 기반해 다른 게임이나 영화 등 콘텐츠도 추천해준다.

스마트카 시장을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오토가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한 자동차의 운전자(사용자)는 자동차 안에 탑재된 대시보드의 터치스크린이나 음성 명령어를 통해 IVI를 조작할 수 있다. 구글 음성 입력기능, 음성합성(TTS) 시스템을 사용해 음성만으로 답문이나 메일 회신을 보낼 수도 있다. 구글은 이를 위해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OA)’를 자동차 업체들과 맺은 바 있다.

애플은 지난 6월 개발자회의(WWDC)에서 ‘홈킷’을 공개했다. 아이폰을 중심으로 각종 가전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이다. 필립스, 오스람, 아이디바이스, 아이홈, 하이얼, 브로드컴, 허니웰 등이 협력하고 있다. 허니웰은 이미 홈킷 기반의 자동온도조절 장치를 개발했다.

시계, 자동차 등에도 이미 뛰어들었다. 애플은 지난 10일 애플 와치를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색깔, 시계 줄 교환 등을 통해 시계가 가진 액세서리 역할을 그대로 하면서, 적외선 센서와 광학 센서 등을 통해 건강관리까지 할 수 있으며, 아이폰과 연결된다.

애플 카플레이도 지난 3월 발표됐다. 카플레이는 전화, 메시지, 음악, 내비게이션 등 아이폰에 탑재된 앱을 자동차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애플은 카플레이 발표 당시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과 같은 자동차 제조사 파트너십을 맺었다.

2008년 이후 스마트폰 OS시장을 두고 라이벌이 된 두 IT 공룡들은 이후 모바일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경쟁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IoT 시대에도 두 공룡의 지배력이 계속될 지 주목된다.

2014/09/28 09:17 2014/09/28 09:17

종이 없는 세상은 IT업계가 그려온 오래된 꿈이다. 많은 IT전문가들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이 종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만했지만, 종이는 여전히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매체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태들릿의 발달로 IT업계의 꿈이 이뤄질 수도 있다. 종이의 가장 큰 장점인 이동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바이스이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종이를 대신할 수 있는 모바일 앱들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종이를 대신하는 모바일 앱 베스트5를 소개한다.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전단지를 대신하는 배달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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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단지 및 광고책자는 배달 음식점의 가장 큰 홍보수단이었다. 얼마 전까지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면 배달 음식점을 소개하는 광고 책자들이 다양하게 늘어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정에서도 싱크대 서랍을 열면 전단지나 광고책자가 수북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배달의민족과 같은 배달앱은 광고전단지와 광고책자를 사라지게 만들고 있다. 최근 젊은 배달음식점 사장님들은 아예 광고전단을 만들지 않는다. 대신 배달의민족과 같은 배달앱에 광고를 한다.

종이 쿠폰 대신 모바일 스탬프, 쿠폰을 먹은 ‘Y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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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북을 기억하는가? 각종 쿠폰정보가 담긴 책자다. 점선을 따라 쿠폰을 잘라내서 음식점에 제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젠 쿠폰북은 필요없다. ‘YAP()’과 같은 앱들 때문이다. 앱 하나만 설치하면 스마트 폰에서 쿠폰 적립이 가능하다. 아이팝콘과 열두시가 제휴를 맺고 출시한 ‘YAP()’은 모바일 스탬프, 쿠폰 서비스, 멤버십, 결제수단 등을 제공한다.

의 모바일 스탬프는 커피숍이나 음식점 등에서 발행하는 종이스탬프를 스마트 폰에 담아 그대로 구현했다. 종이스탬프 대신 매장마다 비치된 고유의 전자 도장을 스마트 폰에 직접 찍으면 바로 적립이 가능하고 적립된 스템프는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여려 개의 종이 쿠폰을 일일이 지갑 속에 넣고 다닐 필요가 없고,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가맹점 쪽에서도 종이 쿠폰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이제 팩스도 모바일 앱으로 엔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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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를 보내고 받을 때도 종이가 필요 없다. 다우기술에서 출시한 엔팩스는 팩스기기가 없어도 인터넷상에서 팩스 수신, 발신업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터넷 팩스 서비스로 시작해 인기를 끌어 모바일 앱으로도 출시됐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이나 휴대폰 안의 파일을 바로 상대방 팩스로 전송할 수 있고, 수신된 팩스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엔팩스 홈페이지에서 팩스번호를 신청하면 상대방이 보낸 팩스문서를 휴대폰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수신 받은 팩스는 휴대폰상에 이미지 형태로 저장이 가능하다.

스마트 폰 화면에 바로 인쇄할 수 있는 앱, 인쇄 용지 대신 맙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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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할 때 사용되는 종이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모바일 프린트 앱이 있다. 이앤비소프트에서 2011년에 출시한 맙프린터앱을 사용하면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나 문서들을 스마트 폰 화면에 인쇄할 수 있다.

웹 사이트 등에서 찾은 정보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문서 등을 종이에 인쇄하지 않고 간단한 방법으로 원하는 부분만을 발췌해 모바일 기기에 인쇄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맙프린터 홈페이지를 통해 PC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내 스마트 폰에 인쇄하기버튼을 눌러주면 스마트 폰 화면으로 받아볼 수 있다. 프린터에 들어가는 전력과 종이를 절약할 수 있다.

명함지갑 대신 앱 하나면 된다, 종이 없는 모바일 명함 프로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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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에는 명함도 더 이상 종이 형태가 아니다. 드라마앤컴퍼니가 출시한 프로필미는 쉽고 간편하게 모바일 명함을 만들고, 전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앱이다. 프로필미로 만들어진 모바일 명함은 프로필 이미지, 자기소개 글, SNS 링크들을 포함하여 좀 더 세련되게 를 각인시킬 수 있다. 연락처 정보들은 클릭 한 번으로 연결이 되고, 나와 비즈니스에 관련된 이미지, 동영상을 명함과 함께 보여줄 수도 있다.

모바일 명함은 카톡, 문자, 그 외 SNS를 통해서 손쉽게 전달할 수 있으며, 인터넷 페이지로 열어볼 수 있기 때문에 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보낼 수 있다. 받은 모바일 명함을 프로필미 명함첩에 담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스마트폰에서 검색해 찾아 볼 수 있는 보관 서비스도 같이 제공된다.

2014/09/22 15:06 2014/09/22 15:06

최근 배달앱 수수료에 대한 비난이 많다. 그렇지 않아도 힘없고, 약한 자영업자들에게 빨대를 꽂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것이 비난의 주요 요지다. 또 이들의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아서 자영업자들이 닭, 치킨, 짜장면 등등을 팔아도 남는 것이 없다는 이야기는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물론 대한민국의 자영업자 대부분은 현재 힘들고, 배달앱에 수수료를 내면 수익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비난을 할 때는 하더라도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잘못된 정보, 불명확한 정보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가중 시키고 배달앱 업체들의 명분을 키워줄 뿐이다.

예를 들어 지난 9일 오마이뉴스의 한 보도를 보자.

배달앱 사용에 부정적인 의향을 밝힌 소비자는 배달앱 주문 경험이 없는 차아무개(30)씨뿐이었다. 그는 "배달앱 수수료가 과도한 수준이라 업주들이 힘들어한다는 기사를 봤다"면서 "평점이 좋은 가게를 배달앱에서 확인한 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전화번호를 찾아 주문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배달앱의 수수료는 바로결제를 통해 주문할 때만 발생한다. 배달앱으로 전화를 걸어 주문해도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니 차 아무개씨처럼 굳이 배달앱에서 확인한 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전화번호를 찾아 주문할 필요는 없다. 배달앱에서 평점이 좋은 가게를 발견했다면 전화주문만 클릭(터치)하면 된다.(단 요기요는 전화주문 기능이 없다.)

수수료도 살펴보자.

배달앱 빅3 중에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배달통이다. 배달통의 기본 수수료는 11%(VAT포함). 여기에 치킨, 중식, 한식(분식) 등 마진이이 낮은 업종의 수수료는 8.8%(VAT포함). 이중 결제대행(PG)업체가 가져가는 결제수수료는 3.5%. 즉 치킨을 판매한 자영업자가 배달통에 내는 수수료는 4.5%.

배달의 민족은 배달통보다 조금 수수료 체계가 복잡하다. 배달의민족의 수수료는 13.8%(VAT포함). 여기서 부가세와 결제수수료 3.5%를 빼고, 배달의민족이 가져가는 수수료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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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콜센터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즉 사용자가 배달의민족 앱으로 바로결제를 했을 때 배달의민족 측 직원(외주)이 음식점에 전화해 대신 주문하는 시스템을 이용하면 9%의 수수료를 내게 된다. 배달 음식점 사장님 중에는 노년층도 적지 않기 때문에 문자메시지나 앱 등을 이용한 주문을 거부하는 경우도 많다. 배달의민족 측 입장에서는 이를 위해서는 콜센터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수료를 높게 받는다.

반면 문자로 주문을 받으면 이보다 1%가 저렴하다. 사용자가 배달의민족 앱에서 바로결제하면, 음식점 사장님에게 문자로 주문정보가 들어가는 것이다. 배달의민족 측 입장에서는 콜센터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이를 선호한다. 3개월 이상 배달의민족과 계약을 맺은 음식점은 1% 더 할인을 받는다. 이 경우 배달의 민족에 내는 수수료는 7%가 된다.

가장 저렴한 것은 배달의민족 전용 단말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는 기본 수수료가 7%. 여기에 3개월 우대 할인이 1%. 이를 적용하면 수수료는 6%. 또 업소별 전월 주문완료 100건 이상 업소는 익월 수수료에서 0.5% 할인돼서 모든 할인을 받으면 수수료는 5.5%.

배달의민족 전용 단말기는 현재 월 9000원인데, 회사 측은 이를 조만간 무료화할 방침이다.

요기요는 공식적으로 수수료를 밝히지 않고 있다. 매출, 수익, 콜수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계산되며 10~20% 사이에서 수수료가 결정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요기요의 경우 수수료는 비싸지만 광고료가 없다는 점이 장점일 수 있다. 다른 배달앱의 경우 앱에서 상위노출을 원할 경우 광고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요기요는 따로 광고료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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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사장님들이 배달앱을 이용하면서 수수료를 내지 않는 방법도 있다. 바로결제를 허용하지 않으면 된다. 참고로 내가 거주하는 지역의 경우 거의 모든 중국음식점에서 바로결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다만 배달의민족의 경우 최상단 노출 광고인 울트라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바로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다.

2014/08/13 09:45 2014/08/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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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동 포르노가 전문으로 유통되고 있는 콘텐츠 오픈마켓이 있다고 가정하자. 아동 포르노는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불법이다. 그렇다면 이 오픈마켓은 불법일까 합법일까. 일반인의 법 감정으로는 당연히 불법일 듯 보인다.

하지만 이 오픈마켓 측에서 “우리는 아동 포르노를 제작하거나 올린 것이 아니다. 우리는 거래되는 콘텐츠에는 간여하지 않는다. 중립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일 뿐”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이 콘텐츠 오픈마켓의 책임은 어디까지 일까.

이런 일은 실제로 인터넷에서 자주 벌어지는 충돌 중 하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저작권 문제다. 예를 들어 포털 사이트나나 웹하드 등에는 불법 복제된 소프트웨에나 영상물이 많다. 이는 포털사이트나 웹하드는 플랫폼만 제공했을 뿐 그 안에서 콘텐츠를 업로드 하고, 다운로드 하는 것은 사용자들이다. 플랫폼 제공자의 책임은 명확하지 않다.

이런 논란이 온라인에서만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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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는 승용차(렌터카) 공유 서비스인 우버를 불법이라고 판단했다. 국내에서는 면허 없이 여객운송행위를 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버 측의 생각은 다르다. 앞서 언급됐던 플랫폼 사업자의 논리를 펼치고 있다.

알렌 펜 우버 아시아 총괄 대표는 “우버는 유저와 차량 및 기사를 연결해주는 기술 플랫폼”이라고 반박했다. 이는 운전자나 렌터카 업체의 불법 여부와는 관계없이 우버라는 플랫폼은 중립적 지위에 있기 때문에 법적 책임이 없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우버에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은 현행법 상으로 어려울 수도 있다. 현 여객운수법에는 우버와 같은 플랫폼의 알선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이 없다. 서울시가 국토부에 여객운수법에 유상운송행위 알선금지 규정 신설을 건의한 이유다.

이처럼 플랫폼 사업자들은 일반적으로 플랫폼 안에서 유통되는 것에 대한 책임을 최소화 하려는 경향이 있다. 유통되는 콘텐츠나 사물이 불법적 요소가 있더라도 웬만하면 눈 감고 싶어한다. 더 많은 것들이 유통돼야 플랫폼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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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글 플레이마켓에서 내려받은 웹툰 앱 ‘레진코믹스’에서는 성인 웹툰을 볼 수가 없다. 구글이 성인 웹툰을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국내법 상으로는 성기노출 등의 음란물이 아니라면 성인인증을 받은 사용자들에게 온라인 상에서 성인 콘테츠를 유통할 수 있지만, 구글은 성인들에게도 성인 웹툰을 막았다. 자체적인 약관을 우선시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상무는 “최근 구글은 안드로이드에서 성인 콘텐츠에 대한 엄격한 적용을 하고 있다”면서 “앱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구글에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법에 무조건 플랫폼 업체가 책임을 지도록 돼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국내 저작권법은 현재 플랫폼 제공자가 이를 막기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취할 것을 의무화 해 놓고, 기술적으로 권리침해를 막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인정되면 책임을 묻지 않지 않는다.

구글의 행동에 대해 일각에서는 불평의 목소리도 있다. 구글이 차단 기준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으면서 무조건 차단하는 것은 플랫폼 소유자의 일방적 폭력이라는 주장이다

모바일 앱 업계 관계자는 “뭐가 음란물인지 기준을 알려달라고 구글 측에 요청해도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면서 “누군가 제보를 하면 담당자가 임의대로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는 플랫폼 전성시대다. 플랫폼이 인터넷을 지배하고, 플랫폼이 되지 못한 플레이어는 지배를 받거나 성장에 한계를 맞는다. 하지만 플랫폼의 권한과 책임에 대해서는 아직 모호한 것이 많다. 우버와 같이 ‘중립’을 외치면서 법적 책임으로부터 벗어나려는 플랫폼도 있고, 구글과 같이 적극적 통제를 넘어 통치의 수준으로 관리, 지배하려는 플랫폼도 있다.

플랫폼 전성시대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기 때문에 플랫폼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어떻게 부여할 것인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4/08/12 10:39 2014/08/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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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전자책 무제한 서비스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 달에 9.99달러를 내면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기가옴(GigaOm)16(현지시각) 아마존의 테스트 페이지를 발견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아마존은 킨들 언리미티드(Kindle Unlimited)’라는 전자책 정액제 서비스의 테스트페이지를 미국 웹사이트에 올렸다가 바로 내렸다고 합니다.

이 계획이 현실화 된다면 출판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1만원 남짓의 비용으로 60만권 이상의 전자책과 수천권 이상의 오디오북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아마존만이 취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무제한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전자책 소비량을 늘릴 것이고, 아마존은 출판사들에게 그만큼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한동안은 아마존에 큰 손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프 베조스 CEO는 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경영자입니다. 아마존은 지금까지 출혈 경쟁을 통해 경쟁자를 무너뜨리고, 시장을 장악해 왔습니다. 전자책 무제한 서비스는 아마존 다운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아마존의 이같은 전략은 궁극적으로 출판사 및 작가들에게 위협으로 다가갈 수도 있습니다.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국내 음원 시장은 대부분 정액제 중심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월정액을 내고 무제한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사람들은 CD를 듣던 시절에 비해 자유롭게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고, 음악 소비량은 늘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과정에서 뮤지션이나 음악 제작자들의 사정은 어려워졌습니다. 디지털 음악 시장의 주도권은 창작자나 제작자가 아닌 유통업체가 가져갔고, 음악의 단가는 내려갔습니다.

전자책 월정액 상품 소비가 보편화 된다면 전자책 시장도 국내 음원 시장과 비슷한 과정을 겪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의 피해자는 출판사 및 작가가 될 것입니다.

2014/07/17 17:13 2014/07/17 17:13

어도비와 구글이 16일 새로운 오픈소스 폰트 모음인 본고딕이라는 것을 선보였습니다. 어도비는 이를 Source Han Sans이라고 명명했고, 구글은 Noto Sans CJK라고 명명했습니다.

7가지 굵기로 제공되는 본고딕은 하나의 서체를 통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 및 중국어 간체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널리 사용되는 Source Sans 서체 모음의 라틴어, 그리스어 및 키릴 자모 글리프가 포함돼 있습니다.

구글은 블로그에서 “Noto Sans CJK는 한국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를 하나의 글꼴에서 모두 지원하는 한편으로 각 언어 특유의 미적 요구 사항 (예를 들어, 조금씩 다른 한자 모양)을 잘 살려서 수용했습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래는 본고딕의 다양한 모습입니다. 이번 서체 개발에는 국내 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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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딕으로 쓴 현대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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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딕으로 쓴 훈민정음 언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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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의 글자 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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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번체 및 간체, 일본어, 한글, 영어로 씌여진 본고딕


2014/07/16 14:43 2014/07/16 14:43

미드(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시는 분들은 아마 자막을 찾아 헤매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공식적으로 국내에 유통되지 않은 드라마의 경우 자막이 없기 때문에 미드 카페 등에서 비공식 적으로 제작한 자막은 미드 애호가들에게 매우 요용하죠.

최근 워너브라더스를 비롯한 미국 드라마 제작사 6곳이 자막제작자들을 무더기(15개 아이디)로 고소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저작권법에 따르면, 자막은 원 저작물에서 파생된 2차 저작물로 간주됩니다. 2차 저작물 역시 제작·유포시 원저작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자막 제작자들은 특별히 수익을 얻으려고 자막을 제작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영어 공부나 취미활동으로 제작한 자막입니다. 자막 제작자들은 아마 저작권을 위반한다는 의식도 없었을 것입니다.

과연 이들에게 엄격한 법의 잣대를 대는 것이 옳을까요. 이에 대해 웹개방 운동을 펼치는 시민단체 '오픈넷'이 "미드 자막제작자 수사는 중단되어야"한다는 성명을 발표해 소개드립니다.

미드 자막제작자 수사는 중단되어야

- 한글자막 읽었다고 영화 안 볼 사람 없어

- 통과 앞둔 저작권 형사처벌 제한법에 어긋나

지난 6 29 워너브라더스 20세기폭스, NBC, ABC 등 미국 드라마 제작사 6곳이 자막제작자(ID 15)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여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NBC 히어로즈, ABC 로스트와 같은 인기 미드의 자막을 만들어 네이버 카페(감상의 숲, ND24클럽) 등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수사는 저작권자들의 경미한 사익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자원인 경찰력을 동원하여 공익적인 활동을 하는 자막제작자들을 과도하게 위협하는 것으로서 잘못된 것이다. 

오픈넷은 저작권 형사고소가 사안의 경중에 관계없이 남발되면서 저작권자 보호 효과에 비해 너무 가혹하게 이용자들을 위축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개정작업을 벌였고(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의원 2013. 12. 19 발의 등), 관련 상임위는 저작권침해의 피해가 100만원이 넘지 않는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지금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그런데 바로 이 사건에서 자막제작자들은 드라마의 한글자막만을 제작하여 텍스트파일로 공유할 뿐 드라마 영상파일을 무단으로 배포하지는 않았다. 전체 작품 중 극히 일부만을 새로운 언어로 재창조하였을 뿐이다. 전체 작품에서 대사의 의미만 따로 추출한다면 그 비중이 얼마나 되겠는가. 영상파일을 본 사람은 정식방송을 해도 보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한글자막만을 읽었다고 해서 해당 드라마를 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자막파일 자체가 영상파일 저작권자의 시장을 잠식하는 효과는 미미할 뿐이며 1백만원이 넘지 않을 것이다. 위 저작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자막 제작자들은 무죄로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들 자막은 영상파일을 인터넷에 올려 무단 복제 및 배포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은 다운로더들을 유혹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그 책임을 자막제작자들에게 지우는 것은 가혹하다. 더욱이 자신만이 보기 위한 다운로드는 불법도 아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3D영화를 볼 수 있도록 3D안경을 무료로 배포한 사람들에게 3D영화파일의 무단복제에 대해 책임을 지울 수는 없는 것이다. 결국 직접침해와 간접침해의 피해를 모두 합쳐봐도, 이들이 과연 공권력을 동원해야 할 정도로 큰 피해를 초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자막 제작자를 형사고소한 사례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드물다. 이들을 처벌한 사례는 더 드물다. 폴란드에서는 무단으로 자막을 제작하여 사이트(napisy.org)에 올린 자를 경찰이 2007년에 체포하여 조사를 벌였지만 8년이 지난 2013 5월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게다가 이들은 아무런 대가 없이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하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수고를 했다. 따라서 비록 그것에 일부 위법행위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가의 형벌권을 발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팬 문화를 위축시키고 문화의 향상, 발전을 저해하여 부작용만 키울 우려가 있다. 더욱 심각한 범죄들을 단속할 시간에 경찰이 많은 사람들의 언어장벽 극복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려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고소를 했다고 알려진 미국드라마 제작사들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생긴다. 자막제작자들은 미국 드라마의 가장 적극적인 팬이다. 자신들은 쉽게 보고 끝날 수 있는 드라마를 그렇지 못한 않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사번역과 자막작업에 노력과 시간을 들인 것을 생각해보라. 소위 미드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게 된 것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성장한 팬커뮤니티의 역할과 공유문화의 덕분임을 부정할 수 없다. 한국 내 미국 드라마 시장은 이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므로, 이들과 함께 성장할 방법을 찾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이다.

특히, 미국 드라마 제작사들의 고소의사가 진정한 것인지 꼼꼼히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세계적 규모의 미국 드라마 제작사들이 한국의 힘없는 팬에 불과한 자막제작자를 고소한 것이 그들의 진정한 의사에 따른 것인지 의문이 든다. 한국에서 미국 드라마의 인기는 이들의 재능기부활동에 힘입어 온 사실을 방치해온 저작권자들이, 이제 와서 이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 이율배반적이기 때문이다. 

만약 진정한 의사였다면 우리는 미국 드라마 제작사들이 조금 더 크고 넓고 길게 생각하기를 바란다. 미국 드라마 제작사들이 먼저 해야 할 일은 미국 드라마의 적극적인 팬들이 미국 드라마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합법적인 유통채널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미국 드라마가 한국에서 성공하는 길은 미드를 방영하는 케이블TV의 단기적 이익을 보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미국 드라마 팬과 함께 가는 것이라고, 우리는 믿는다.

2014 7 15

사단법인 오픈넷

2014/07/15 17:11 2014/07/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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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에 펼쳐진 독일-아르헨티나 월드컵 결승전 한 시간 전인 3시부터 730분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월드컵 관련 트윗량이 무려 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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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만 349건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트윗량 1위는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우승을 확정 지은 순간(오전 637)으로 총 618,725건을 기록하며 월드컵 기간 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연장 후반 8(오전 625) 마리오 괴체의 골 득점 순간에는 556499,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독일 마누엘 노이어가 각각 골든볼 및 골든글러브에 선정된 순간(오전 657)395773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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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승전에 가장 많이 언급된 독일
(#GER) 대표팀 선수 1위는 월드컵 결승골을 넣은 마리오 괴체(@MarioGoetze)가 차지했으며 2위 크리스토프 크라머, 3위 마누엘 노이어(@Manuel_Neuer) 순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ARG) 대표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 1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한 리오넬 메시였으며, 곤살로 이과인(@G_Higuain)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Mascherano)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2014/07/14 14:50 2014/07/14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