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의 미래는 ‘웹’인가 ‘앱’인가
모바일
2010/04/15 17:27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모바일의 미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있다고 확신하는 듯 보입니다. 지난 12일 아이폰OS 4.0을 출시하며 잡스 CEO는 “모바일에서는 무언가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구글에서 검색하는 것보다 관련 앱을 통해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앱에 광고를 삽입하는 프로그램인 아이애드(iAD)를 선보인 것도 앱이 인기를 끌면서 광고주들도 웹보다는 앱에 더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전혀 반대의 시각도 있습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지현 모바일본부장은 지난 달 16일 ‘스마트폰 관련종목과 3D산업 기술•시장분석 및 사업전략 세미나’에서 “현재 모바일 앱스토어가 성장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앱스토어보다 모바일 웹 서비스가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들 중에 0.1%만 수익을 내고 있고, 20~30%의 앱들은 다운로드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사용자들에게 배포하는 문제가 모바일 서비스의 큰 장벽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앱과 웹은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
‘앱’의 장점은 풍부한 사용자 경험(UX)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앱은 웹과 달리 화려한 화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네이버 웹툰의 경우 ‘앱’에는 자동 스크롤 등의 기능이 있지만, 네이버 모바일 웹사이트(m.naver.com)을 통해 웹툰에 접속하면 이런 기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웹은 앱보다는 구현할 수 있는 기능에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 때문에 앱은 웹보다 사용자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앱은 플랫폼 의존적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웹은 한 번 개발하면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윈도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아이폰 앱은 안드로이드폰이나 윈도폰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같은 앱을 플랫폼 별로 여러 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여러 종류의 플랫폼에 통용되는 앱을 개발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개인적으로 ‘웹’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HTML5가 이를 가능케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ML5가 웹의 사용자경험을 앱처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플랫폼의 한계도 뛰어넘고, 풍부한(Rich)한 웹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스티브 잡스와 김지현 본부장의 의견 중 누구한테 한 표를 주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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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과 웹..그리고..
Tracked from Chalie Almighty 2010/05/14 10:07 삭제재미있는 주제의 글이다. 결론적으로 UX의 확장이 추가되지 않는 현재로썬 웹보다는 앱이 대세일지 모르지만 앞으로 확장된 기능의 플랫폼들이 나올 경우 앱은 앱으로 남겠지만 웹은 무한하지 않을까 하는 섣부른 결론을 내려본다. 더불어 이내용의 재미있는점을 하나 더 들자면.. 애플의 최근 어도비 Flash 플랫폼에 대한 입장이 왜 그러고 있는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UX의 확장의 측면에서 보았을때 현재의 Flash는 없어도 그만, 있으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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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VS모바일 웹
Tracked from 지훈ed 세상。 2010/05/17 21:02 삭제3년 뒤에는 '앱' 지고 '모바일웹' 뜬다 시장조사회사인 에이비아이(ABI) 리서치 는 최근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앱 내려받기가 2013년을 정점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지난해 24억회에 이른 전세계 앱 내려받기 횟수가 2013년 70억회까지 올라간 뒤 꺾인다는 전망이다. 보고서가 내세운 이유는 두가지다. 모바일전용 웹의 기능이 갈수록




